출조&산행&여가/산행(道内)

새해아침 설산 산행(한라산 관음사 코스)

돌과바당 2011. 1. 2. 17:52

○ 육지부에 구제역이 창궐하면서 새해 일출 해맞이 행사는 대부분 취소되었다.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일출 해맞이 등반마져 취소 되었고, 많은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내려 지면서 한라산 전 등반로가 통제되고

    주요 간선도로가 통제되는 등 궂은 날씨로 1월 1일 등반을 못하고 오늘 흐린날씨였으나 다행히 포근하여 정상까지 갔다 올수 있었다

 

  

○ 용진각 계곡에서 

 - 우리가 용진각에 도착할 때 쯤에는 다행히도 백록담 주변에 구름이 걷히여 파란 하늘과 찬란한 태양을 맞이 할 수 있었으나

    내려 올때는 구름이 드리워 주변이 안개속에 묻혔다.

 

 

 

 

○ 구린굴 주변

 

 

 

 

 

 

 

 

 

○ 숱 가마터 주변

 

 

 

 

 

 

 

 

 

 

 

 

 

 

 

 

 

 

 

○ 탐라계곡

 

 

 

 

 

 

 

 

 

 

 

 

 

 

○ 개미목 일대

 

 

 

 

 

 

 

 

 

○ 소나무 숲 일대

 

 

 

 

 

 

 

 

 

 

 

 

 

 

 

 

 

 

 

 

 

 

 

 

○ 삼각봉 가기전

 

 

 

 

 

 

 

 

 

 

 

 

 

 

 

 

 

 

 

 

 

 

 

 

 

 

 

 

 

 

 

 

 

 

 

 

 

 

○ 삼각봉 주변

  - 삼각봉이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은다

 

 

 

 

○ 삼각봉 대피소

 

 

 

 

○ 삼각봉 주변 눈꽃

 

 

 

 

 

 

 

 

 

 

 

 

 

 

○ 삼각봉 자락

 

 

 

 

 

 

 

 

 

○ 용진각 계곡

 

 

 

 

○ 용진각 계곡

  - 여기서 부터 다행히도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고..... 

 

 

 

 

○ 용진각 계곡 - 서서히 안개가 걷히는 모습

 

 

 

 

 

 

 

 

 

○ 왕관능과 용진교

 

 

 

 

○ 용진각 계곡

 

 

 

 

○ 삼각봉과 용진교

 

 

 

 

○ 용진각에서 왕관능을 오르다가

 

 

 

 

 

 

 

 

 

 

 

 

 

 

○ 백록담 북벽

 

 

 

 

○ 백록담을 오르다가

 

 

 

 

 

 

 

 

 

 

 

 

 

 

 

 

 

 

 

 

 

 

 

 

 

 

 

 

 

 

 

 

 

 

 

 

 

 

 

○ 백록담을 배경으로

 

 

 

 

 

 

 

 

 

○ 백록담

 

 

 

 

 

 

 

 

 

○ 하산길에 용진각에서

 

 

 

 

○ 용진각 계곡

  - 올라갈 때만해도 안개가 걷히어 정상에서도 조망이 좋았었는데, 우리가 용진각을 내려올 때 쯤에는 이렇게 구름이 드리워

     사방이 안개로 덮히기 시작했다.

     다행히 안개가 끼기 시작하는 용진각 계곡의 모습도 볼수 있어 좋았다. 한폭의 동양화 같기도 하고...........

 

 

 

 

 

 

 

 

 

 

 

 

 

 

 

 

 

 

 

○ 용진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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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표범 - 조용필

먹이를 찾아 산 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 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는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야망에 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 큰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처럼 타올라야지

묻지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그것을 위안해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 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건
사랑 때문이라구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사랑만큼 고독해진다는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너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귀뚜라미를 사랑한다
너는 라일락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라일락을 사랑한다
너는 밤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밤을 사랑한다
그리고 또 나는 사랑한다
화려하면서도 쓸쓸하고 가득찬 것 같으면서도
텅비어 있는 내 청춘의 건배

(노래) 사랑이 외로운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거니까 외로운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건 외로운거야
사랑이란 이별이 보이는 가슴 아픈 정열
정열의 마지막엔 무엇이 있나
모두를 잃어도 사랑은 후회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 수 있겠지

(대사) 아무리 깊은 밤일지라도
한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줄기 맑은 물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꺽이지 않는 한그루 나무되리
내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노래) 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곳 킬리만자로
오늘도 나는 가리 배낭을 메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며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라~~랄랄라~~라라라~~~라라라
랄랄라~~라 ~~~라라~~
랄랄라~~~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