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海道-札幌(さっぽろ), 千歳(ちとせ), 登別(のぼりべつ), 小樽(おたる)
○ 白老町(しらおいちょう) 아이누 민속박물관
- 홋카이도의 원주민 아이누족의 문화를 보존하고자 조성한 민속촌으로 아이누 민속춤을 볼 수 있다.
○ 아이누족은 도호쿠 지방의 북부에서 北海道, 쿠릴열도(북방 4개섬과 그 북쪽의 섬들), 가라후토(지금의 사할린)등의 지역에 살아왔다.
○ 선사시대
- 北海道 는 수만년전 빙하기에 시베리아에서 사람들이 건너왔으며, 기후가 온난한 까닭에 혼슈에서도 도래했다. 구석기시대를 거치면서
토기를 중심으로 한 조몬 문화가 생겨났다(조몬시대)
○ 야마토인(일본인)의 진출
- 옛날에는 일본서기에 와타리시마로서 등장하고 아베노 히라부와 접촉했으며, 나라시대, 헤이안 시대에는 데와 국과 교역을 행했다.
- 당시의 주민은 도호쿠 지방 북부의 주민과 함께 에미시로 불리고 있었다.
- 아마 양자는 동일 민족으로 北海道 측의 에미시가 후의 에조, 현재의 아이누의 선조라고 생각되고 있다.
○ 마쓰마에 번
- 무로마치 시대에는 오시마 반도의 남단에 야마토인이 도난 12관을 축조해 거주지(야마토지)를 마련했다.
- 전란을 피해 이주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현지의 아이누와 사이에 대립이 일어났다. 그 결과 1457년에 일어난 코샤인 봉기로
다케다 노부히로가 아이누의 지도자 코샤마인을 죽여 야마토의 승리를 결정했다.
- 노부히로는 가키자키 씨를 승계했고, 그 자손은 후에 마쓰마에 씨를 자칭해 대대로 에조치의 남부에 지배권을 구축했다.
○ 근 대
- 1868년에 메이지 정부는 에조치에 하코다테 재판소를 둘 것을 결정하고 곧바로 그 이름을 하코다테부로 고쳤다.
- 보신전쟁 때 에조 공화국이 건국되어 에조치는 신정부 아래로 바로 통일되지 않았다.
- 에노모토 다케아키의 항복 후 에조치는 1869년에 北海道 로 개칭되었다. 동년 7월 마쓰마에 번령 이외를 관할하는 개척사가 설립되고 나서
北海道의 개척은 본격화 되었다.
- 메이지 정부의 정책에 의해 많은 사람이 이주해 각지에 개척의 물결이 밀려 들었고, 일본인의 "개척"은 아이누에게는 토지 수탈과
강제 이주를 수반하는 것이어서 "일본에 의한 침략"이었다고 하는 견해도 있다.
○ 登別市(のぼりべつし) 숙소 まほろば에서 본 주변 풍경
○ 登別市(노보리베츠시) 地奥谷(ちおくたに, 지옥계곡)
- 유황가스를 내뿜으며 펄펄 끓어오르는 유황천을 볼 수 있다.
○ 마치 지옥을 상상하면 이곳과 같을 거라고 해서 이름지어진 지옥계곡, 적갈색과 황토색으로 뒤덮혀 있는 계곡에서 자아내는 무수한
분화연기가 피어 오르는 지옥계곡은 활화산인 카사야마산의 분화구이다.
○ 계곡을 따라 수많은 분화연기를 볼 수 있는 이곳은 登別의 상징적인 곳이라 할 수 있다.
○ 주변에는 유황냄새가 가득하다, 직경 450m, 면적 11만㎡의 광대한 분출구 이곳저곳에서 자욱한 연기가 피어오른다.
○ 登別 地奥谷는 北海道를 대표하는 온천지로서 일본 최대의 온천지이며, 직경 450m의 계곡 바닥에는 대지옥을 중심으로
15개의 온천이 있고, 매년 3,000리터가 용출되고 있다.
○ 登別 온천은 "온천의 백화점"으로 형용되어지고, 11개의 온천 수질이 용출되고 있어, 이것은 세계적으로도 진기하게 여겨지고 있다.
○ 地奥谷의 주변에는 표면온도가 40~50도가 되는 대탕소, 정상에서 부터 하얀연기가 솟아오르고 고산식물의 명소로서도 알려진 일본의
日和山(히요리야마), 登別 원시림 등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 登別伊達時代村(のぼりべつだてじだいむら)
- 에도시대의 상가거리를 재현한 곳으로, 에도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 닌자의 스릴 넘치는 전투가 압권....
○ 登別 時代村는 일본의 전국시대(1477~1573) 말기에서 에도시대(江戸時代 : 1603~1868) 초기에 걸친 사회, 풍속, 문화를 재현한
테마파크이다
○ 전국시대 말기부터 安土桃山(あつちももやま)시대에 걸쳐서는 미술 및 문화면에서 전통문화의 기반이 갖추어지고,
江戸時代에는 세계사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장기 안정권을 확보하여, 평화가 300년간이나 이어졌던 시기이기도 하다.
○ 재외국과의 교섭을 차단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의 독자적인 서민문화가 꽃을 피웠으며
○ 江戸時代를 상징하는 닌자나 기녀는 메인 캐릭터이며 일본의 옛매력이 흘러넘치는 이곳에서는 일본 전통 연극이나, 닌자 액션쇼와
같은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체험을 통하여 지금은 맛볼 수 없는 옛 일본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다.
○ 有珠山(うすざん) 西麓(にしふもと)
- 2000년도 화산분출로 생성됨.
○ 有珠山(うすざん)
○ 昭和新山(しょうわしんざん)
- 1943년 有珠山의 분화로 지면이 융기하여 생겨난 기적의 산
○ 洞爺湖는 北海道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洞爺 칼데라 안에서 생긴 호수로 면적은 일본에서 9번째(70.0㎢), 칼데라 호로는 굿샤로호,
시코쓰 호에 이어 3번째로 크다.
○ 총 둘레 50km, 최대수심 180.0m, 평균수심 117.0m, 저수량 8.19㎦, 수면표고 84m이다.
○ 지난 300년간 무려 여덟 차례나 분화를 기록한 해발 727m의 有珠山은 1977년 다시 화산활동이 시작되어, 산의 높이가 120m나 상승하였고
인근 농토에 커다란 피해를 입혔다.
○ 2000년 3월의 마지막 분화로 분연이 3,800m까지 치솟고 洞爺湖 온천 전체가 화산재에 뒤덮이는 참상을 빚었다.
○ 1.5km의 칼데라 안에 大有珠와 小有珠가 솟아 있고 중간지점에 昭和新山이 생겨났다.
○ 생성과정
- 洞爺湖는 약 11만년전 다량의 마그마를 내뿜어 거대 화산 쇄설물의 발생으로 洞爺 칼데라가 생기고 물리 채워지며 생성되었으며
- 약 5만년 전 경 호수의 정 중앙에서 화산 분출로 현재의 용암 돔군이 탄생하였다.
- 약 2만년 전 경부터는 洞爺 칼데라 남측에서 분화로 생성된 새로운 화산 有珠山이 탄생하였다.
- 昭和新山는 1943년 有珠山의 분화로 토지가 융기하여 생성된 기적의 산이라 불려지고 있다.
○ 有珠山에서 본 洞爺湖(とうやこ)
○ 有珠山 정상
○ 有珠山에서 본 洞爺湖(とうやこ)
○ 눈보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노견 시설물
- 상황에 따라 접어서 다운시키기도 하고 필요하면 세워서 눈보라를 차단하기도 한다.
○ 숙소에서 본 洞爺湖
○ 羊蹄山(ようていざん)
- 서남북해도에서 가장 높은산으로 표고 1898m, 산자락은 아스파라가스 재배로 유명하다.
- 일본 100대 명산으로 등산객에게 인기가 있으며, 富士山을 닮아서, 蝦夷富士(えぞふじ)라고도 함.
○ 京極町(きょうごくちょう) ふきだし公園 의 약수터
○ 小樽(おたる) 오르골 공방 - 다양한 오르골을 판매하고 있다.
○ 오르골 공방내부
○ 약 5백80만엔(한화 약 8천만원) 하는 오르골
○ 小樽(おたる) 운하
- 北海道 개척당시 무역의 중심지로서 크게 번성했던 운하로 당시 창고를 식당이나 주점, 기념품 가게로 활용하고 있다.
- 우리 일행이 점심을 해결한 곳도 파란색 지붕의 창고건물이다.
○ 小樽 운하는 1914년에 착공되어 9년 걸려 완공된 운하로 小樽의 상징이 되는 장소이다.
○ 이 시기 小樽는 항구도시로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었고, 운하는 "하시케"하고 불리는 소형선이 항구에 정박한 본선으로부터
화물을 옮기는 교통로의 구실을 했다.
○ 시대가 지나면서 현대적인 항구 도크시설이 마련되고 대형선박 화물을 하역하는 시스템이 개선되자 운하는 원래의 운송기능을
잃어버리게 되어 방치되었었다.
○ 그러나 1980년대 시민들의 복원운동에 힘입어 매립되는 위기를 모면하고 복원사업이 이루어졌으며, 20세기 초반에 운하를 따라
건설되었던 창고들은 쇼핑점, 박물관, 레스토랑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 현재 小樽 운하를 따라 가지런히 늘어선 작은 가게들을 볼 수 있었으며, 밤에는 63개의 가스등에 불이 들어와 운치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하나, 우리가 찾았을 때는 점심 시간대여서 운치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없었다.
○ 또한 고풍스런 건물외관과 아늑하고 은은한 조명의 실내, 다양한 오르골을 판매하고 있는 오르골 공방도 이채로웠으며
○ 小樽 특산품인 유히공예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 기타이치 가라스 공방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 札幌(삿포로) 시내
○ 赤レンガ(구 도청사 건물)
- 札幌(삿포로) 개척 업무를 총괄하던 관청으로 이국적인 건물형태가 札幌의 상징이 되었다.
- 1888년에 완성되었고, "빨간별돌"이라는 의미의 "아카렌가"로 명명하고 있다.
○ 札幌市役所(삿포로시청)
○ 札幌ビール(삿포로 맥주공장)
- 현재 이곳에서 맥주를 생산하지는 않으나 삿포로 맥주를 처음 만들기 시작했던 곳이다.
○ 大通公園(おおどおりこうえん)
- 北海道 최대의 시민공원이자 삿포로 눈 축제장소인 오오도리공원이다.
○ 札幌市 도심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大通公園은 北海道에서 가장 넓은 공원으로 北海道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 이 공원은 도시 중심부에서 길이 1.5km, 폭 65~10m로 동서로 펼쳐져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안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 공원의 동쪽 끝에는 90m 높이의 전망대가 있는 TV타워가 있고, 서쪽 끝에는 札幌市 자료관이 있다.
○ 해마다 2월 2일~11일에 눈축제가 개최되는데 아마츄어 작가들이 수백개의 눈과 얼음조각으로 공원을 디즈니랜드와 같이 꾸며 놓는다.
○ 6월 중순은 요사코소우란 축제, 7월 중순에서 8월에 걸쳐서는 여름의 축제를, 12월~1월은 화이트일미네이션, 2월 눈축제 등 일년내내
유명한 축제를 시행한다.
○ 공원내는 오브제와 분수, 4계절 각기 아름다운 꽃들이 화단을 장식하고 있으며, 관광객들과 札幌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놀이공간
등이 있다
○ 札幌의 야경
○ 千歳(ちとせ)의 숙소에서 본 전경
- 멀리 뾰족한 산이 恵庭岳(えにわだけ) 1,320m, 오른쪽 넙적하게 보이는 산이 札幌岳(さっぽろだけ) 1,29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