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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국제시장]

돌과바당 2015. 1. 2. 10:08

 

 

“<국제시장>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들을 위한 영화”
1,145만 관객 동원한 <해운대> 윤제균 감독,
5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보이는 작품!
대한민국 최초의 휴먼 재난영화 <해운대>로 1,1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국제시장>으로 돌아온다.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휴머니스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온 윤제균 감독은 오직 가족을 위해서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 <국제시장>을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에 대해 “영화를 시작하면서부터 언젠가는 꼭 해야겠다고 다짐한 이야기다. 가난하고 힘들었던 그 시절, 당신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살아 온 아버지를 바라보며 늘 죄송한 마음이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세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만든 영화”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관객들이 <국제시장>을 보고 왜 이 영화를 만들었는지 그 진심을 알아주면 좋겠다.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했지만 부모와 자식의 입장에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며 <국제시장>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국제시장>은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윤제균 감독은 영화의 타이틀이기도 하면서 주요 배경이 되는 장소로 ‘국제시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우리 부모님 세대에 대한 헌사에 알맞은 공간을 고민하다가, 과거 피란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현재까지 서민들이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면서 일상의 소박한 꿈과 희망이 움트는 공간이기도 한 부산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삶을 통해 가장 위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기 때문에 눈부신 발전과 함께 빠르게 발전하는 지금 시대에 조금은 천천히 느린 걸음으로 변해가는 ‘시장’을 배경으로 그려냈다고 설명을 더했다.

한편, “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에서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이 살아온 격변의 시대를 주인공 ‘덕수’의 인생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냈다. <국제시장> 제작진은 현대사에 기록된 굵직한 사건들을 관통하는 서사 드라마를 재현해내기 위해 각종 인터뷰 자료와 역사 다큐멘터리 등의 연구와 검토를 통해 가장 실제에 가깝게 담아내려고 힘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부산과 서울은 물론, 태국, 체코에 이르는 3개국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스웨덴의 특수분장팀을 비롯,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총 4개의 VFX팀이 투입되는 등 기술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들이 감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