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간 : 2013. 4. 8 ~ 4.13(5박6일)
○ 체메스 항구
○ 올리브 농장
○ 에페소
- 에페소는 기원전 1500~1000년 사이에 처음 세워졌다고 알려져 있다.
- 전설에 의하면 아테네 왕자 안드로클로스의 지휘하에 그리스의 이주민들이 아나톨리아에 처음 정착하게 되었는데, 그 때 그가 현인들에게 그들의 새 도시가 어디에 세워질 것인가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
- 현인들이 예언하기를 야생 멧돼지 한마리와 물고기 한마리가 그들을 새 도시로 이끌 것이라고 했다.
- 어느날 야외에서 안드로클로스가 생선을 굽다 그 중 한마리가 팬에서 미그러져 가까운 숲속으로 떨어졌고 이와함께 튄 불똥이 숲에 번지자 사나운 멧돼지 한마리가 불을 피해 뛰쳐나왔다.
- 예언자들의 말을 기억한 안드로클로스는 도망치는 멧돼지를 쫓아 죽이고 바로 그 자리, 즉 아르테미스 신전에서 서쪽으로 1200미터 떨어진 고대 에페소가 있던 곳에 그들의 새 도시를 세웠다.
- 기원전 7세기 에페소는 키메르인에 의해 아르테미스 신전을 포함하여 완전히 파괴되었고 이후 이곳은 그리스의 참주들에 의해 다스려졌다.
- 기원전 6세기경 에페소는 이리다왕국의 군주 크로이소스의 지배를 잠시 받긴 하였으나 곧 페르시아에 정복되었고 다시 알렉산더 대왕의 손으로 넘어갔다.
- 아나톨리아 지방을 지나가던 알렉산더 대왕은 크로이소스에 의해 재건된 아르테미스 신전의 아름다움에 빠져 이 곳을 정복, 에페소는 다시 평온을 되찾고 융성해 지기 시작했다.
- 이후 리시마쿠스는 피온산과 코레쏘스산 중간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이 곳을 높이 10미터, 총길이 9km의 성벽으로 요새화시켰다.
-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원형극장, 경기장과 체육관 등의 유적은 이 당시 지어진 것이다.
- 기원전 88년, 에페소인들은 폰터스와 연합하여 로마인들에게 대항하였으나 로마의 세력 팽창이 엄청날 것을 알라차린 에페소인들은 곧 로마편을 돌아섰다.
- 이로서 에페소는 로마의 동맹국이 되었을 뿐 아니라 로마제국 아시아속주의 수도로 부상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 곳은 거대 항구가 있는 아시아 무역항로의 종착지이기도 하였다.
- 그러나 이와 같은 번영도 서기 17년에 일어났던 대지진으로 한순간에 무너져 폐허로 변했다.
- 교회 역사에서 에페소는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제자 사도 요한과 관련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 사도 요한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모시고 바울로 인해 복음이 왕성히 전해지고 있다는 에페소로 오게 되었다.
- 에페소에 도착한 요한과 마리아를 위하여 에페소 성도들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거쳐를 마련해 주었다.
- 이후 바오로 2세가 성모마리아의 집을 방문하여 신성하고 중요한 곳이라고 선언함으로써 이 곳은 카톨릭교회의 성지로 지정되었다.
○ 원형극장
○ 도미티아누스 황제 신전
○ 니케 신의 조각상
○ 하드리아누스 신전
- 하드리아누스 신전은 도미티안 신전 이후 두 번째로 로마의 황제에게 바쳐진 신전이다.
- A.D 138년에 에페소스 시민들에 의해 지어져 로마의 황제였던 하드리아누스에게 바쳐졌다.
- 최근에 복원된 이 신전은 신전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돌담위에 신과 여신들의 부조가 가득하게 들어차 있다.
- 신전 전면의 4개의 기둥 중 2개의 기둥을 잇는 아치는 에페수스 유적지에서 가장 아름답다.
- 전면에 새겨진 조각상은 운명의 여신 티케이고이고, 뒷면에는 메두사의 조각상이 있다.
○ 당시 공중 변소
○ 셀수스 도서관
- 에페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불리며, 서기 135년 로마의 집정관이며 아시아지역의 통치자였던 셀수스를 위해 그 아들이 지었다.
- 셀수스 도서관은 당시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터키의 버가모 도서관과 함께 세계 3대 도서관의 하나로 20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었다 함.
- 최근에 복원된 이 건물은 원형에 근접한 건물로 3개의 문은 지혜, 운명, 지식을 장징하는 정결한 여성상들로 장식하고 셀수스의 무덤은 중앙 지하에 있다.
○ 야외 원형극장
- 2만 5천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이 야외 원형극장은 헬레니즘 시대에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나 현재 남아있는 것은 서기 1~2세기경의 유적이다.
- 로마식 극장으로 재건된 것은 클라우디우스 시대를 첫 시작으로 하였고 이후 극장의 3층이 네로 황제(54~68 AD)와 셉티무스 세베루스 시대에 지어졌다.
- 3단 구조의 이 원형극장의 각 단은 22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 고대 유적의 도시 히에라폴리스
- 히에라폴리스 유적은 파묵깔레가 보유한 또다른 자랑거리로 꿈결같이 흩어진 고대의 도시이다.
- 기원전 2세기경 페르가몬의 왕 에우메네스 2세가 건설한 도시로 에페스베르가마 등 같은 시대의 대도시가 대부분 해안에 위치한 것과는 달리 히에라폴리스는 내륙에 건설되었는데, 그 이유는 온천수를 이용한 질병이 치료와 휴양이 목적이었다.
- 이 도시는 로마와 비잔틴 시대를 거치며 변영했는데, 전성기에는 인구가 10만명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컸으며, 국가의 중요한 행사와 축제, 스포츠 경기가 이 곳에서 열렸으며, 원형극장, 도서관 등이 건립되어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주목받았다.
- 꺼지지 않을 것 같던 히에라폴리스의 번영은 1353년 이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한순간에 막을 내리고 역사속으로 사라졌으나, 1887년 독일 고고학 팀의 발굴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 파묵깔레의 석회층으로 인해 만들어진 환상적인 경관
- 대지 상부에서 흘러 내려온 석회 성분을 포함한 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결정체를 만들고 이것들이 점차적으로 쌓여져서 현재의 광활하고 희귀한 경관을 만들어낸 것이다.
- 딱딱해진 광활한 석회층의 패인 곳에 상부쪽에서 흘러내려온 온천수가 담겨 야외 온천을 만들기도 한다.
-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진 파묵깔레 석회층은 그 광활함에 놀라고, 크림색의 종유석과 같은 신기한 모습도 보인다.
- 멀리서 파묵깔레 석회층을 바라보면 목면을 뭉쳐놓은 듯 보인다. '파묵깔레'라는 지명이 터키어로 '목면의 성'의 뜻을 가진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 히에라폴리스 유적
○ 파묵깔레에서 콘야로 이동중에 만나는 밀밭 대평원
○ 카파도키아 동굴집
○ 데린쿠유 입구
- 기독교 박해를 받아 건설된 지하도시
○ 지하도시 데린쿠유
○ 카파도키아 동굴식당
○ 괴레메 골짜기
- 수많은 비둘기집으로 유명(우치사르)
- 300만년전 화산분화로 퇴적된 응회암층이 오랜세월을 걸쳐 땅속에서 솟아나오는 지하수나 빗물에 의해 형성된 기묘한 바위들이 늘어져 있는 계곡으로 터키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린다.
- 바위속의 주거지는 로마제국의 탄압을 피해 이곳으로 흘러든 초기 기독교인들이 살던 주거지와 동굴교회가 남아있다 한다.
○ 낙타바위
○ 알피나동굴호텔
○ 알피나 동굴호텔에서 본 주변 풍경
○ 알피나동굴호텔 객실
○ 알피나동굴호텔 주변
○ 알피나동굴호텔 객실에서 본 바깥풍경
○ 술탄마흐메트 사원(블루모스크)
- 오스만 시대에 지어진 직경 27.5m, 높이 43m에 다다르는 술탄아흐멧 모스크는 규모면에서 터키 최대의 것으로 맞은편에 있는 성 소피아 성당에 대한 이슬람 세력의 우위를 상징하기 위해 그 양식을 모방, 발전시켜 건축한 독특한 형상의 회교사원이다.
- 그 내부의 벽과 기둥이 푸른색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블루 모스크라고도 불리워지고 있다.
- 돔의 200개가 넘는 조그만 창은 스태인드 글래스로 장식되어 있어 이를 통해 들어오는 아름다운 햇살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 블루모스크 내부
○ 히포드롬 광장
- 술탄아프메트 사원 바로 앞에 있는 광장으로 로마시대 대경기장의 유적이다.
- 서기 203년 이곳에서 마차경주가 최초로 열렸다고 하며 당시에는 세계의 각 지역에서 가져온 기둥, 조각상, 오벨리스크 등이 이곳에서 전시되었다고 전해진다.
- 지금은 기원전 15세기 이집드에서 만들었다는 테오도시우스 오벨리스크, 479년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서 들여온 뱀머리 오벨리스크, 940년 콘스탄티누스 7세가 만든 콘스탄티누플 오벨리스크가 남아 있다.
○ 성 소피아 성당(박물관)
-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규모면에서도 세계 최대를 자랑하던 성 소피아 성당은 오늘날까지도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 비잔틴 제국시대에 그리스도교를 처음으로 공인하고 이 곳에 거하기로 정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새로운 도시의 큰 사원'으로 325년 창건했던 성 소피아 성당은 유스티니아나누스 대제의 명에 따라 532~537년에 다시 크게 개축되었다.
- 하지만 역사의 흐름은 성 소피아 사원을 드대로 두지 않았다.
- 이후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정복당한 이곳은 회교사원, 즉 모스크로 그 용도가 바뀌면서 성당을 둘러싸는 미나레트가 세워지고, 성당 안벽은 회칠로 덮이고 그 위에 이슬람교 코란의 금문자와 문양들로 채워졌고, 회칠 속으로 성모마리아의 모자이크는 모두 사라졌다.
- 1934년 성 소피아 박물관이란 이름으로 정식 명칭을 바꾸면서 복원작업이 진행되어 두꺼운 회칠이 벗겨지면서 성모마리아를 비롯한 비잔틴시대의 화려한 흔적들이 드러났다.
- 성 소피아 성당의 중앙에 서면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공존하는 기묘한 장명이 연출되는 역사적인 장소임을 실감하게 된다.
- 본당의 넓이는 75m*70m로 7,570㎡에 달하고 천장높이는 55.6m, 돔의 지름은 33m에 달하여 세계에서 다섯 번째 안에 드는 높이이며 40개의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구조이다.
○ 성 소피아 박물관 내부
○ 이스탄불 타이타닉 호텔에서 본 이스탄불 시가지
○ 톱카프궁전
- 보스포러스 해협의 높고 평평한 곳에 위치한 70만㎡에 이르는 톱카프궁전은 1453년 오토만 제국의 술탄인 메흐멧이 이스탄불을 차지하게 되면서 처음 건설되어 그후 4세기 동안 꾸준히 그 규모를 확장시켜 나갔다.
- 그 결과 오늘날 이곳은 15세기~19세기 초까지의 오투만 건축양식의 변화된 모습들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톱카프궁전은 원래 오투만 제국 대대로 술탄 군왕들이 거처했던 성으로 한때 이 곳에는 술탄과 그 가족외에도 5만명이 넘는 시중들과 군사, 관료들이 거주했었다고 한다.
○ 보스포러스 해협
- 보스포러스 해협은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위치한 해협으로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연결하고 있다.
- 길이가 약 30km, 넓은 곳의 폭이 3,500m, 좁은 곳이 700m로 물 흐름이 세차서 여기저기에 소용돌이가 치고 있다.
- 양측해안에는 고대 유적지, 그림같이 아름다운 전통적인 터키 마을, 울창한 숲 등이 곳곳에 있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음식점, 찻집, 별장 등이 있는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 고대, 중세만 해도 지중해와 흑해간의 거의 모든 상거래는 이 해협을 통해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국제무역에 있어 보스포러스 해협의 중요성은 오늘날까지도 계속 이어져 매년 38,000여척의 배들이 이 곳을 통과하고 있다.
○ 포스포러스 해협의 처녀의 탑
- 포스포러스 해협의 위스키다른 인근의 해안에서 200m정도 떨어진 섬에 건축된 건물이다.
- 이 탑은 비잔틴 제국 시대에 만든 요새로 이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을 감시하고 운항세를 받던 곳이다.
- 2층 건물로 된 이 탑은 지금은 지금은 식당과 카페로 사용되고 있다.
- 이 탑에는 전해오는 이야기
- 옛날 이곳을 다스리던 왕에게 공주가 있었는데, 어느날 유명한 점술가가 '공주는 16세가 되기전에 독사에게 물려 죽게 될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 그러자 왕은 독사를 피하기 위하여 바다에 있는 이섬에 탑을 쌓고 공주를 살게 하였다.
- 그러던 중 많은 세월이 흘러 공주가 16세가 되던 전날 밤 생일파티를 해 주기 위해 선물들이 들어 왔는데, 그 중 과일바구니 속에 숨어있던 독사에게 물려 결국 숨지고 말았다는 슬픈 사연이 담겨 있다고 한다.
○ 보스포러스 항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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