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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세계의 경제는?

돌과바당 2013. 10. 19. 10:31

- 우린 아직 바닥을 보지 못 했다.  미국엔 내년 초 새로운 경기침체 덮칠 것 -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우리는 아직도 바닥을 보지 못 했다. 그동안 찍어낸 화폐 때문에 생긴 다른 버블들이 다 꺼진 뒤에야 진짜 바닥이 찾아올 것이다. 유동성이라는 '가공의 바다'에서 우리가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지에 따라 마지막 바닥을 치기까지 6~7년 정도가 걸리리라 본다."

 

<마크 파버 '글룸붐앤둠' 편집자 겸 발행인>

"연준이 매달 100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사들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 수익률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 (채권 값의 하락을 의미) 이것은 연준이 장기 채권시장에서 통제권을 잃었다는 것이다. 미국의 무역 부진과 경상수지 적자, 그리고 글로벌 경제 위축으로 유동성이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양적완화는 유동성의 문제가 터지는 것을 지연시킬 뿐 언젠가 마지막 위기가 찾아오리라고 전망한다. 선진국들이 지금의 부채 무게에 눌려 가라 앉고 있다. 선진국에선 GDP 대비 부채비율이 2007년 금융위기가 도래하기 전보다 30%가 높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수입을 초과 지출 해 왔고, 지금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중이다."

가장 손해가 적을 투자로 "금"을, 유럽의 주식과 베트남의 주식, 부동산은 가격이 저렴해 투자하기 나쁘지 않다."

 

<제임스 리카즈 탄젠트캐피털 파트너> - 월가의 통화분석 전문가

"경기 침체는 10년 이상 지속될 것. 경기 침체는 구조적인 이유로 발생했고, 구조적인 해답이 필요하기 때문. 구조적인 문제를 경기 순환적 해법이나 유동성 해법으로 풀려고 하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세제정책, 노동 유연성, 인건비, 인프라, 교육 등 장기적인 구조적 해법을 실행하지 않고서는 해결되지 않을 문제임. 국채와 주식, 신용대출 시장은 포트폴리오에서 제외. 왜냐하면 또 다른 버블이나 조작, 통화 위기의 가능성에 취약하기 때문."

 

<마이클 스펜스> - 뉴욕대 교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저성장은 최소한 5년 이상 지속될 것. 개발도상국 경제성장률이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 할 지라도 선진국의 저성장이 전체 세계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

 

<손성원> -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

"성장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고 또 하나는 자본이다. 그런데 현재는 고령화 때문에 인력이 부족해졌다. 그리고 기계가 다 해버리기 때문에 사람이 필요없어졌다. 그렇기에 저성장은 오래갈 것."

 

 

<리처드 쿠퍼> - 하버드대 교수

"세계경제가 2007 ~ 2008년 금융위기와 그에 따른 경기침체에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버튼 말키엘> - 프리스턴대 교수

"우리의 재무상태는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2014년에는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탈 것."

 

<아이켄그린 교수>

"연준이 올해 양적완화를 축소한다 해도 이미 예상되는 시장 반응은 다 일어났기 때문에 더 이상의 쇼크는 발생하지 않을 것."

 

- 조선일보 Weekly BIZ(2013.10.19)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