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을 한자로는 홍화채(紅花菜)라고 한다.
잎을 씹어보면 단맛과 약간 비릿한 맛, 매운 맛, 떫은 맛이 섞여 있다. 성질은 평하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삭이고 출혈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삭이며, 눈을 맑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또한 신경통과 눈이 뻘겋게 충혈된 것을 낫게 한다.
기침이나 가래에는 생즙을 내어 마시거나 그늘에서 말린 것 40g에 흑설탕을 약간 넣고 마신다.
대상포진이나, 종기, 악창, 갖가지 피부염, 외상으로 인한 출혈 등에는 짓찧어서 즙을 내어 바르면 효험이 있고,
치질로 인한 출혈이나 잇몸에서 피가 날 때에는 생즙을 내거나 생것을 30~50g을 물로 달여 한번에 50ml씩 하루 3~5번 마시면 출혈이 멎는다.
숫치질에는 자운영 즙을 내어 바르고, 암치질에는 하루 40g씩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인후염에는 자운영과 은행열매를 그늘에서 잘 말려 각각 같은 양으로 곱게 가루내어 거기에 용뇌를 약간 넣은 다음, 이 가루를 종이대롱 같은 것으로 목 안에 불어 넣는다. 인후염이 심하지 않다면 3~5번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초여름에 꼬투리 모양의 열매가 달려서 그 속에 납작한 콩팥 모양의 윤이 반짝반짝 나고 연한 갈색의 씨앗이 익는다.
이 씨앗을 자운영자(紫雲英子)라고 하여 결명자와 마찬가지로 눈을 밝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으로 쓴다.
자운영의 씨앗은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간의 열을 내리며, 시력을 좋게 하고, 충혈된 눈을 맑게하는 효능이 있다. 하루 5~10g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시력이 나빠 안경을 쓴 사람이 자운영 씨앗을 6개월쯤 복용하고 나서 안경을 벗게 되는 것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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