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산행&여가/산행(国内)

백암산(전남 장성군)

돌과바당 2016. 3. 6. 19:08

○ 백암산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해발 741.2m의 상왕봉을 최고봉으로 내장산 입안산 줄기와 맞닿아 있다.

옛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 하면 내장, 고적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내장산에 뒤지지 않는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과 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며, 백암산 단풍은 바위가 희다 해서 유래한 백학봉의 회백색 바위와 어울려 독특하다고 한다.

 

○ 백양사

백암사 또는 정토사로 불리었던 대사찰 백양사는 내장산 가인봉과 백학봉 사이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백제 무왕 33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숙종에 이르러 백양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전설에 따르면 숙종때 환양선사라는 고승이 백양사에서 설법을 하고 있는데, 백양 한 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섧법을 듣고는 본래 자신은 하늘의 신선이었는데 죄를 짓고 쫏겨왔다며 죄를 뉘우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하여 백양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한다.

 

백양사는 31본산의 하나로 오랜 연원과 함께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간직하고 있는데, 소요대사부도,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을 포함하여 청류암의 관음전, 경관이 아름다운 쌍계루 등이 그것이다.

백양사 오른쪽 뒷편에는 선조 36년인 1603년과 현종 3년인 1662년에 나라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특별히 제사를 올렸다는 국기단이 있다.

 

 

 

○ 산행코스

- 산행거리 : 8.9km

- 소요시간 : 4시간 25분

 

 

 

 

 

○ 쌍계루 - 뒤로 백학봉

 

 

 

 

 

 

 

 

 

 

 

 

 

 

 

 

 

 

 

 

 

 

 

 

 

 

 

 

 

○ 약사암 가는 길

 

 

 

 

 

○ 약사암

 

 

 

 

 

 

 

 

 

 

 

○ 약사암에서 본 백양사

 

 

 

 

 

○ 영천굴 영천암

 

 

 

 

 

 

 

 

 

 

 

○ 영천굴 영천수

조선 후기 호남지역에 대 유행병이 돌아서 전라감사 홍락인이라는 사람이 영조(1724~1776)왕에게 상소를 올리니 "영지를 찾아 크게 기도를 올리도록 하라" 고 명하자 백양사 바위에 국제기라 새기고 영천굴 바위굴에서 솟아나오는 영천수를 제단에 올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약수를 마시게 하니 신기하게 병이 나았다고 함.

이에 전라감사 홍락인이 보은의 의미로 그 곳에 암자를 짖고 영천암이라 하였는데, 그 후로도 많은 사람들이 영천수를 마시고 고질병을 낫는 의지처가 되었으나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2013년도에 복원하였음.

 

 

 

 

 

 

 

 

 

 

 

○ 백학봉 가는 길

 

 

 

 

 

 

 

 

 

 

 

 

 

 

 

 

 

 

 

 

 

 

 

 

 

 

 

 

 

 

 

 

 

 

 

○ 상왕봉 가는 길

 

 

 

 

 

○ 상왕봉에서 본 주변 산세

 

 

 

 

 

 

 

 

 

 

 

 

 

 

 

 

 

 

 

 

 

 

 

 

 

 

 

 

 

○ 상왕봉에서 하산 길

 

 

 

 

 

 

 

 

 

 

 

○ 비자나무 숲

고려시대 각진국사(1270~1355)가 당시 구충제로 사용되던 비자열매를 주변 나누어 주기 위해 심었다 함.

 

 

 

 

 

○ 국기단

 

 

 

 

 

○ 백양사 - 사천왕문

 

 

 

 

 

○ 범종각

 

 

 

 

 

 

 

 

 

 

○ 대웅전

백양사 대웅전은 본존불인 석가모니불을 중앙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좌우에 모시고 있으며, 지금의 대웅전은 1917년 송만암대종사가 여섯번째로 다시 지었다.

뒤쪽 백학봉의 드센 기운을 막기위해 대웅전은 앞면 5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높게 지었으며, 높직한 장대석으로 다듬은 3단의 기단에 원형 주춧돌을 놓고, 아래가 넓고 위가 좁은 민흘림 둥근 기둥을 세웠다.

내부 천정은 나무 재료가 보이지 않게 우물 정 모양이고 바닥 역시 우물마루 이다. 화려한 단청은 조선후기 불화의 맥을 잇는 보응 스님의 제자 일섭 스님의 작품으로 희귀성이 인정되어 눈길을 많이 끈다.

특히 천장의 봉황, 용 등의 조각은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드물고, 엄숙하고 위엄 있는 천상 세계를 실체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 백양사 고불매

백양사 고불매는 350년이 넘는 동안 매년 3월말부터 4월초까지 담홍색 꽃과 은은한 향기를 피우고 있는 홍매이며, 2007년 10월 8일 국가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1947년 만암대종사가 부처님의 원래 가르침을 기리자는 뚯으로 백양사 고불총림을 결성하면서 이 나무가 고불의 기품을 닮았다하여 '고불매'라 부르기 시작했다.

 

호남의 5불매로 이곳 고불매, 선암사 무우전매, 전남대학교 대명매, 담양군 지실마을 계당매, 소록도 수양매를 꼽는다. 

 

 

 

 

 

○ 백양사 경내에서 본 백학봉

 

 

 

 

 

 

 

 

 

 

 

○ 백양사 입구 갈참나무 - 수령이 약 700년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알려져 있다.

 

 

 

 

 

○ 주차장에서 본 백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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