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은 충청북도 영동과 금산에 걸쳐있으며 해발 714.7m의 산으로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의 영국사가 주 진입로 이다.
경부선 열차로 영동역에 도착, 명덕리행 시내버스를 타고 누교리 보건소에서 하차하여 진입하면 된다.
A코스의 75m 암벽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천태산만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천태산에서 가장 뛰어난 코스는 최북단의 능선을 타고 올라 정상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A~D코스를 꼽고 있는데, 암반은 오르기보다 내려가기가 어렵다는 것을 감안, 가급적 A코스로 내려오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
천태산은 등산 뿐만 아니라 영국사와 인근에 보물, 폭포, 천연기념물 등 귀중한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인기명산 39위)
충북의 설악으로 불릴마큼 경관이 아름다운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3~4월 봄 산행지 선정이 마땅치 않을 때 많이 찾지만 사계절 두루 즐길수 있는 산행지 이다.
○ 이동수단 : 대중교통
- 영동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명덕행 6시20분 발)를 타고 7시경 영국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시작.
○ 영동산 산행코스 : 미륵길(A코스) 등산 - 남고개길(D코스) 하산
- 이동거리 : 8.3km
- 이동시간 : 4시간
○ 영국사 은행나무
높이 31m, 가슴높이 둘레 11m로 수령이 10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나무는 국가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소리를 내어 운다고 하며, 가을에는 이 나무와 주변 경관이 하나로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한다.
○ 이 은행나무 서쪽가지 중 하나는 밑으로 자라서 끝이 땅에 닿았는데 여기서 자란 새로운 나뭇가지는 높이가 5m 이상이 되고 가슴높이 지름이 20cm가 넘는다.
○ A코스 진입 지점
○ 여기서 부터 밧줄 시작 슬슬 워밍업
○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밧줄타기가 시작
○ 75m 암벽코스
○ 전문 산악인은 아니지만 일반등산객의 수준은 넘었다고 자부함으로 직진
- 비로소 천태산에 와서 등산하면서 팔힘도 써 보고, 한 3일 계속해서 음주가 이어져서 꽤 땀 흘렸음, 전날 과음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
○ 계속되는 암벽코스
○ 끝인가 했는데 또 나타나는 암벽코스
○ 정상 표지석
○ 하산길에 주변산세와 아름다운 진달래꽃도 감상하고
○ 암릉 코스
○ D코스 하산길 암벽코스
○ 전망대 바위
○ 전국에 산악회가 많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함
○ 원각국사비(보물 제534호)
고려 의종 7년(1153년)에 선사가 되었고, 명종 1년(1171년) 왕사가 된 원각국사 비 이다.
원각국사는 아홉살에 대선사 교웅 밑에 들어가 승려가 되어 55세에 입적하였으며, 유골은 영국사에 모셔져 있다.
비 몸돌은 점판암으로 되어 있으며 총알을 맞아 손상된 곳이 많아 그 내용 전부를 알 수 없다.
○ 영국사 극락보전
○ 영국사 대웅전과 삼층석탑
- 석가여래좌상을 모신 불전이다. 현재의 건물은 조선 중기에 지어졌으며, 고종 30년(1893년)과 1934년에 중수하였으나 1980년에 해체 복원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 이 절은 원각국사가 신라 법흥왕 14년(527) 또는 문무왕 8년(668)에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 고려 문종 때 대각국사가 국청사라 했으나, 공민왕이 홍건적의 내습을 피하여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하였으므로 영국사라 했다 함.
○ 상어바위
- 상어머리 부분에 올라 몇번 구르면 움직이므로 흔들 바위라고도 한다.
○ 망탑봉 삼층석탑(보물 제535호)
- 설악산 봉정암 사리탑처럼 자연석을 깍아 기단을 삼은 고려시대 석탑이다.
○ 진주폭포 상단 - 쇠사슬 암벽코스, 하산길 마지막 암벽코스는 쇠사슬로 마감하네요.
○ 진주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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