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 기타다케산장 - 나까시라네다케(3,055m) - 아이노다케(3,190m) - 노토리산장 - 니시노토리다케(3,051m) - 노토리다케(3,026m) - 다이몽자와산장
- 이동거리 : 12km, 소요시간 : 10:30분
○ 머리를 맞댄 일행의 코고는 소리, 목욕은 물론 제대로 씻지 못해서인지 새벽3시경 잠에서 깼다. 밖에 나가도 할 일도 없고 쌀쌀하기도 해서 그냥 누워 있었다. 4시가 되자 주위가 부산스러워진다. 아마도 일출을 보려고 그런가 보다. 나도 가져간 내피랑 춘추 겉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여명과 함께 해가 떠오른다. 정말 장관이다. 날씨가 좋아 더더욱 좋다. 후지산도 어제저녁 보다는 한층 다가온 듯 가깝게 보인다.
○ 06시에 산장을 출발하여, 나까시라네다케에 6:40분에 도착, 아이노다케 7:50분 도착, 노토리다케에 11:35분 도착,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숙소인 다이몽자와에는 16:30분에 도착했다.
비누는 사용 못하지만 숙소 주변 하천에서 땀을 씻을 수 있었다. . 물은 눈이 녹은 물이라 그런지 너무 차겁다. 10초도 못 있겠다. 그래도 어제 못 씻은 온 몸의 땀을 씻으니 너무 상쾌하다.
○ 17:10분에 현지산장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여기도 마찬가지로 20시면 취침소등한다. 산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가지고간 부식이랑 소주, 현지 산장의 맥주로 다른 팀들과도 같이 마시고들 있는데 일찍 자는 사람에겐 시끄러웠는지 항의가 들어온다. 남은 것 일찍 마무리 하고 21:30분경 잠을 청해 본다. 양옆과 머리 위에서 코고는 소리, 윗층에서 왔다갔다 하는 소리 등 입체적인 소음으로 쉬 잠이 오지 않았는데, 어느새 아침이 되었더라. ㅎㅎ
○ 일출전 일출지점과 후지산을 파노라마로 잡아봤다.
○ 여명과 함께 더욱 다가온 듯이 보이는 후지산.... 산장 바로 아래는 백패킹 족들의 텐트가 듬성듬성 보인다.
○ 일출시의 후지산
○ 北岳山荘(기타다케산장)에서 맞는 일출
○ 일출과 후지산을 파노라마로 촬영
○ 中白根岳(나까시라네다케) 가다가 본 후지산
○ 中白根岳(나까시라네다케) 오르다 뒤 돌아 본 北岳(기타다케)와 北岳山荘(기타다케산장)
○ 中白根岳(나까시라네다케, 해발 3,055m)에서
○ 中白根岳(나까시라네다케)에서 본 중앙알프스
○ 中白根岳(나까시라네다케)에서 본 間の岳(아이노다케, 해발 3,190m) 일본 제3위 봉
○ 間の岳(아이노다케) 가다가 본 후지산
○ 間の岳(아이노다케) 가다가 본 중앙알프스와 멀리 희끗희끗 보이는 북알프스
○ 間の岳(아이노다케) 오르다 뒤 돌아본 北岳(기타다케)
○ 間の岳(아이노다케)에서
○ 間の岳(아이노다케) 표지판과 北岳(기타다케)
○ 間の岳(아이노다케)에서 본 후지산
○ 間の岳(아이노다케)에서 본 農鳥岳(노토리다케)
○ 農鳥岳(노토리다케) 가다가 본 후지산
○ 農鳥小屋(노토리산장)
- 여기서 생수(500ml)와 포카리스웨트(500ml) 구입. 각각 500엔. 여기서 大門沢小屋(다이몽자와 산장)까지는 식수보충이 안되어 이곳에서 필히 식수를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 農鳥岳(노토리다케) 가다가 뒤 돌아 본 間の岳(아이노다케)
○ 農鳥岳(노토리다케) 가는 길
○ 農鳥岳(노토리다케, 해발 3,026m)에서
- 노토리다케는 겨우내 묻은 눈이 녹기 시작하여 새모습처럼 보이면 농사를 짓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함.
○ 오래전에 동경대생이 산에 올랐다가 이 지점에서 짙은 안개로 길을 잃어 조난당했는데, 그 모친이 이지점에 조난 방지를 위해 이 종탑을 설치했다 함.
○
'출조&산행&여가 > 산행(海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산산맥 우치텔피크(1일차, 7월13일) (0) | 2019.07.20 |
---|---|
일본 남알프스 종주(4,5일차/7월24,25일) (0) | 2018.07.26 |
일본 남알프스 종주(2일차/7월22일) (0) | 2018.07.26 |
일본 남알프스 종주(1일차/7월21일) (0) | 2018.07.26 |
안나푸르나 BC 트레킹(7일차/9월21일) (0) | 2017.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