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바다고기요리

독가시치 낚시 및 손질

돌과바당 2007. 4. 9. 16:14
 

                    제주 독가시치 낚시에 대하여 - fish119에서 발


<일반적 사항>

(1) 표준어 독가시치, 일본명 아이고, 방언 따치

(2) 지느러미 측선에 독선이 있고 눈에 해독 성분이 있음

(3) 가시에 찔렸을 때 눈알을 빼고 즙을 내어 바르면 5분 이내에 통증이 멈추고, 1회용 라이터나 부탄가스를 쪼여 차갑게 하면 상당한 효과가 있음

(4) 잡식성이며 7~8월 전후하여 산란대사를 마침으로 이 때가 본격적인 시즌

(5) 한 낯의 햇빛이 강한 시간은 바닥에서 일광욕을 즐김

    

<낚는 방법>

(1) 3호 정도의 막대찌 또는 개조․자작찌를 예민성, 가시성, 원투력이 좋게 하는 게 조과의 관건

(2) 여유줄과 챔질 타이밍을 당일 입질 형태에 따라 조절 

(3) 스피닝 릴의 줄꼬임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삼각도래 등 부속물  활용하고 봉돌과 목줄이

     엉키지 않게 하기 위해 중간목줄 또는 찌 멈춤 고무를 이용한다.

 (4) 대는 1호 미만, 원줄 3호, 목줄 2호 정도, 바늘은 벵에돔 전용 8~9호가 적당

 (5) 초창기는 크릴미끼, 전성기는 떡밥, 대상어종 외의 잡어가 설칠 때는 민물 또는 연못의

      늪(늦, 늣 : 파래와 비슷한 녹조류)을 채취하여 바늘에 감아 쓴다.

 (6) 자리돔과 놀래기가 설치는 포인트는 비중이 서로 다른 밑밥을 반반 준비하는데 ,비중이

      낮은 밑밥으로 잡어를 유인하고, 쌀밥을 냉동실에 보관하였다 풀린 것과 비중이 무거운

      집어제에 밀가루를 버무려 점도 조절된 밑밥을 포인트에 투척

 (7) 밑밥이 없고 떡밥을 많이 가지고 있을 때는 정상보다는 조금 많은 양을 바늘에 꿰고

       포인트 투척  후 헛 챔질로 밑밥 효과를 노린다.

(8) 입이 작고 여물어서 쥐치와 더불어 미끼도둑의 한 어종이므로 찌의 움직임에 따라 맟추기를

     달리하여 본다.

(9) 원줄이 여유줄 없는 상황에서의 챔질은 목줄 손상의 요인이며, 원줄이 늘어진 경우는

     이중챔질 또는 계속 감아들여 대상어가 바늘에 걸렸는가를 확인한다.

(10) 강한 햇빛과 소나기의 계절이므로 썬-크림, 긴소매와 긴바지, 편광안경, 우의를 꼭

       지참한다.

(11) 포인트는 적당한 수심과 바닥이 사니질대로 이루어진 곳이면 모두 좋다.

(12) 바늘 귀 바로 위 목줄 손상 여부를 수시 확인한다.

(13) 선상이나 테트라포트 등 발판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목줄을 2호 이상 사용하여 속전속결로

       낚시한다.

(14) 채비 : 찌매듭-구슬-막대찌-구슬-완충고무-찌 고정고무-스냅도래-소형 삼각도래

         -목줄(반발, 반발 남짓)-바늘

(15) 떡밥 만들기 : 찰 밀가루, 계란 흰자, 물엿, 글루텐 가루, 집어제를 채로 친 고운 가루,

       멸치 또는 새우엑기스(크릴 한봉지를전자렌지에서 5분 정도 가열하거나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생김), 식용유, 비콤C 등을 물과 섞으면서 점도 조절하여 만들며 반드시 냉장

      보관한다.

(16) 점도는 엿처럼 늘어지나 바늘이 잘 나와야 하고 냉동실에서 해동되면 푸석거리며, 점도

       조절을 위해 여분의 찰 밀가루를 소량씩 같이 보관한다.

(17) 밑밥제조 : 점도-오염을 줄이기 위해 밀가루 첨가량을 적절히 하며, 알파화(열처리)된

       곡류가 분해 잘 되므로 잔밥을 반드시 냉동 보관하였다가 쓴다. 자연 해동된 쌀밥은

       밀가루와 섞이면 멀리 날아가고, 입수시에 고루 퍼지며 집어효과가 크다. 적당량의 밀가루는

       연막의 효과도 있다. 만약 냉동 보관하지 않고 바로 쓰면 점성이 증가하고 바다 밑바닥에

       퇴적되는 결과를 낳는다.

    

<선도 유지방법>

(1) 독가시치는 죽으면 눈알과 피부색이 변하며 냄새를 많이 풍긴다.

(2) 밑밥 가방을 큰것과 작은 것 2개(큰것에 살림망과 부속도구, 작은 것에 밑밥)로 구분하여

     출조

(3) 가위를 가지고 가서 현장에서 죽기 직전의 고기나 잡은 고기를 가시와 머리를 잘라내고

     내장을 꺼낸다. 이때 반드시 물 속에 버려야 새우나 게 등 소어류의 먹이가 되며, 반대로

     뭍에 버리면 몇 일 후 악취가 진동하고 파리가 날아다님.

(4) 밑밥 가방을 잘 씻은 후 장만한 고기를 살림망에 넣고 행군다.

(5) 반쯤 바닷물을 채워 넣고 큰 가방에 넣어서 이중 지퍼를 채우면 물이 쏟아지지 않고 몇

     시간 선도를 유지할 수 있음-얼음 쿨러보다 효과적.

    

<먹는 방법>

(1) 회로 먹기 : 회썰기에 물기 제거가 관건, 여성들이 꺼려하면 우유에 담그고 깨끗한 타올로

     짠다.

(2) 회 덮밥으로 먹기 : 생략

(3) 찜으로 먹기 : 야외에서는 호-일에 몇 겹으로 싸서 가스렌지 또는 번개탄 등에 굽기,

     가정에서는 칼 집을 내고 그 사이에 양념장을 발라 후레이팬에 넣고 뚜껑을 닫은 채 약한

     불로 찐다. 독가시치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4) 신 김치와 볶음 : 껍질이나 횟감을 잘게 썰어 신 김치와  함께 볶으면 1회 밥반찬으로

     손색이 없다.

(5) 소금구이로 먹기 : 즉석요리로는 잔가시가 없고 살이 많아 좋으나 냉동하였다가 구면

      수분이 빠져나갈 즈음 플라스틱처럼 단단하여 먹기가 곤란하다.

    

<포인트 추천>

(1) 한림읍 수원리 용운동 방파제

(2) 한경면 용수리 방파제

(3)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 방파제

(4) 대정읍 영락리 해안도로

(5) 모슬포 빨간등대(대정중학교 뒤)

(6) 모슬포 운진항

(7) 모슬포 알뜨르 비행장 방파제

(8) 안덕면 사계리 전경초소(용다리 창)

(9) 안덕면 사계리 부두 왼쪽 초소 밑

(10) 안덕면 사계리 부두 오른쪽 모래판 사이

(11) 안덕면 사계리 미락 앞

(12)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 해안 입구

(13)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 해안 산방덕

(14) 산방산 앞 소금악 서덕, 동덕

(15) 화순항 내, 외항

(16) 화순 황개창 동쪽

(17) 감산리 박수해안(누룩돌, 웃박수, 알박수)

(18) 대평리 방파제 테트라포트

(19) 대평리, 하예동 경계선 냇가(기금창)

(20) 하예동 방파제좌, 우

(21) 하예동 큰코지, 작은코지

(22) 위미항

(23) 표선 해안도로 일대

(24) 성산항

(25) 김녕 방파제

(26) 북촌 방파제 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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